1. 밤낮이 바뀌었다
아이가 밤에 잠을 안 자면 엄마도 덩달아서 못자고 야행성이 되는데요~
밤에 푹 자지 못하면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너무 괴로운 일이에요ㅜㅜ
신생아가 밤낮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항상 어둠 속에서 지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생후 3~4개월이 되면 차츰 밤에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이니까
이 시기부터는 낮에 더 많이 놀게 하고, 밤에는 조용히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좋고, 혹시나 수유를 하더라도
아이를 완전히 깨우지 말고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하세요^^
2. 굴러다니며 잔다
데굴데굴 온 방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자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잠버릇이 심해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엄마는 늘 걱정이 에요~
아이가 최대한 안전하도록 쿠션이나 베개로 보호대를 만들어 주는게 좋아요~
잠버릇이 심하면 이불을 잘 차기 때문에 큰 수건을 배에 둘러 주거나 상하의가 붙은 우주복 형태의 옷을 입히는 것도 좋아요^^
3. 잠투정이 심하다
아무리 안아 주고 달래도 칭얼거림을 그치지 않는 아이, 심한 경우에는 꼬박 밤을 새도록 칭얼거릴때도 있는데요~
아이들은 보통 얕은 잠을 자는 시간이 어른의 2배나 많아, 어른처럼 깊은 잠을 자지 못해요.
특히 생후 8개월 전후로 분리 불안이 생기면 잠투정은 더욱 심해진다.
잠투정이 심한 아이에게는 그네나 흔들 침대의 규칙적인 진동을 느끼게 하거나, 똑바로 누워 엄마 가슴에 아이 가슴이 닿도록 엎어 놓아 아이가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간혹 잠자리가 불편해 잠투정을 하는 아이도 있으므로 자는 장소나 눕는 방향을 바꿔 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
잠들기 전에 따듯한 물로 목욕을 시켜 개운하게 해 주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되니 참고 하세요^^
4. 밤중 수유를 한다
아이는 배고프다고 우는데 안 먹일 수는 없고, 매번 먹이자니 습관이 될까 두려운 것이 엄마 마음이에요ㅜㅜ
아이들은 대략 생후 4~5개월이 되면 밤에 깨지 않고도 잘 잘 수 있는데요~ 이때가 밤중 수유를 끊을 수 있는 최상의 기회랍니다.
수유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아이가 울기만 하면 배도 고프지 않은데 무조건 젖꼭지부터 물리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밤중 수유를 부채질 하는 것이므로 주의하세요~
생후 8개월까지 밤중 수유를 끊으려면 2개월부터 수유 간격을 점차 늘려 가세요~
아이가 밤에 자꾸 우유를 찾을 때는 분유 대신 보리차를 주면 공복감을 채우면서 맛이 없어 밤중 수유를 끊는데 효과적일수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