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은 무의식중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우잠, 개구리잠, 옷을 벗고 자는 아이들..이런 유형들은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살펴보고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 점검하는 것이 좋죠.
잠을 잘 때 옷을 벗거나 차가운 곳을 찾아다니며 자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한의학에서 폐 경락에 열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열로 인해 아이가 답답해하고 옷을 벗거나 찬 곳을 찾아다니는거죠.
폐가 열로 인해서 진액이 말라 여러 호흡기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또 춥게 자는 습관으로 인해
감기도 잘 낫지 않아 비염 등의 감기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호흡기 건강을 체크해보아야합니다.
새우잠자는 아이는 비위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약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의식중에 몸을 구부리는 것이죠. 이런 아이들은 대변이 묽은 편이고 밥을 잘 안먹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몸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 이런 아이들은 과식을 삼가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간식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좋은 음식들을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 따뜻한 것으로
먹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구리잠은 개구리처럼 엎드려서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심장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엎드려 자면 무게 중심이 심장으로 가면서 심장의 기운을 보충하기 편한 자세라서
무의식중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이런 버릇이 오래가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